씨유메디칼, 신사업 추진 위해 병원시설 인수…MSOㆍCRO 등 진출 본격화

입력 2018-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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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이 종속회사의 유형자산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유헬스케어가 병원 시설을 취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씨유메디칼은 남양주 우리병원과 부속 시설인 메디칼프라자 등 건물 2개 동을 인수했으며, 취득 금액은 338억 원이다. 인수 시설의 총 면적은 약 3970평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이번 병원 시설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MSO 및 CRO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씨유메디칼은 최근까지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을 검토해왔으며,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해당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병∙의원의 운영, 인사, 시설∙장비 관리, 홍보∙마케팅 등 경영 전반의 컨설팅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향후 CRO(임상시험지원서비스)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는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을 다변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씨유메디칼은 지난 15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씨유헬스케어 주식 40만 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20억 원이며, 주식 취득 후 지분은 99.95%다.

한편, 씨유메디칼은 AED(자동심장충격기)로 알려진 응급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아시아 최초로 AED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 가정용 AED 시스템인 '헬스 가디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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