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8'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18-06-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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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 ‘잉글리시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사진제공=한화)
▲6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 ‘잉글리시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클래식 2018'은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3회 진행했다. 올해는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를 초청했다.

안드레아스 숄은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공연했다. 올해 한화클래식 2018을 포함, 다섯번째 한국을 방문한 안드레아스 숄은 “한국은 올 때마다 항상 감동적”이라며 “이번 공연의 관객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고 적극적이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리랑’ 전주가 나오자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터져 나오는 환호성은 나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온 세계가 한국의 변화와 통일을 위한 기원을 담고 있는 이 때에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아리랑’에 환호하던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숄은 12일 한화클래식 2018 기자간담회에서 ‘아리랑’을 앙코르 곡으로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는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그 나라 관객에 대한 예의로서 그 나라 노래를 부른다"라며 "‘아리랑’은 한국에서 가장 친숙하고 정감 있는 민요로 한국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클래식 첫 해부터 공연을 찾았던 이남호 씨는 “매번 처음 듣는 클래식 음악이지만, 해설과 함께 차분하게 듣다 보면 클래식이 참 좋아진다"며 "바로크 음악의 깊은 맛을 느끼며 카운터테너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그 순수한 음색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렘이 있었다”라고 했다.

관객 김헌준 씨는 “마음 깊은 곳의 감성을 건드려 눈물이 흘렀고 숨소리에 담긴 감정까지 전달되며 소름이 돋았다"라며 "보다 많은 관객들이 한화클래식을 꾸준히 찾고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한화클래식 무대 역시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스페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장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악단인 에프세리옹 21이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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