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류필립, 美 시절 떠올리며 눈물 “도망간 누나가 안 돌아오길 바래”

입력 2018-06-06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가수 류필립이 친누나 박수지 씨와의 미국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모인 류필립과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류필립은 과거 누나와 미국 아버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류필립은 “그때는 한 명이 자면 한 명이 일을 해야 했다. 서로 쉬게 하기 위해 일을 했다. 누나가 집을 도망쳤을 때 ‘그래 너라도 가라’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누나가 하나도 안 미웠다. 수지가 안 돌아오길 바랐다. 차라리 나 혼자 힘들고 싶었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누나 수지 씨는 “내가 미국에 가고 싶다고 졸랐다. 아빠가 필립과 함께 오라고 해서 함께 갔다. 그런데 내가 동생을 지옥에 끌어들였다는 걸 알았다”라며 “제 욕심에 오자고 했는데 고생만 시키고 나 몰라라 하고 도망가고. 필립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지 씨는 “친구가 잠깐 집 앞에 왔는데 그걸 본 새엄마가 내 뺨을 때렸고 아빠는 차 안에서 담배만 피더라. 그래서 집을 나왔다. 후엔 도넛 가게에서 일을 했다”라며 “한국에서도 도넛가 게만 지나가면 소름 돋는다. 모두 내 잘못 같았다. 엄마한테 연락했으면 지금보다 상황이 좋았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엄마는 “수지가 울면서 전화를 했다. 생리대 살 돈이 없다고 하는 거다. 당장 돌아오라고 했다”라며 “살이 찐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미국에 아이들을 보낸 것을 후회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47,000
    • +1.26%
    • 이더리움
    • 3,503,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372,900
    • +1.47%
    • 리플
    • 1,982
    • +1.12%
    • 솔라나
    • 144,400
    • +8%
    • 에이다
    • 297
    • +2.06%
    • 트론
    • 465
    • -0.85%
    • 스텔라루멘
    • 25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3.85%
    • 체인링크
    • 16,420
    • +4.79%
    • 샌드박스
    • 48.4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