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칭기스칸 리더십 배운다"

입력 2008-04-10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반석 부회장, "스피드 경영과 일맥상통" 강조

LG화학은 최근 과거 광활한 대륙을 지배했던 몽골의 칭기스칸의 리더십 배우기에 한창이다.

10일 LG화학에 따르면 임직원 모임을 갖고, 칭기스칸 리더십에 관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 '칭기스칸 리더십과 스피드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칭기스칸 리더십을 배우고자 하는 이유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피드 경영'의 원천이 칭기스칸의 몽골기병 작전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칭기스칸은 군의 역량을 속도로 결집해 병력 규모의 열세를 극복했으며, 마차로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횡단하는데 걸리는 2년이라는 세월 안에 중원 정복을 이뤄내는 등의 기적을 일궈냈다.

LG화학 관계자는 "자사의 스피드 경영도 '먼저' 시장의 변화를 감지해 경쟁사보다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해 핵심업무에 대해 집중 고민해 목표를 설정하고, '자주' 점검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점들이 칭기스칸의 리더십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강연을 담당한 전문가는 "고금을 막론하고 스피드는 탁월한 성과창출의 핵심요소"라며 "칭기스칸의 통치 철학과 전략, 전술을 LG화학이 추진하는 스피드 경영에 접목한다면 비전은 꼭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반석 부회장은 이 날 경연에 앞서 임원 및 팀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30부작으로 이뤄진 칭기스칸 DVD를 나눠주며 "칭기스칸의 강한 실행력과 빠른 속도는 스피드 경영과 일맥상통한다"며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10만의 병사로 어떻게 1억 명이 넘는 유라시아 전체를 150년이나 통치할 수 있었는지 그의 리더십을 탐구해 적용하자"고 강조했다.

LG화학의 한 임원은 "웅대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출신보다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해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는 등 수평개방적인 조직을 추구한 칭기스칸의 리더십이 곧 우리가 추진하는 스피드 경영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스피드 경영의 전도사로서 성을 쌓지 않고 끊임없이 길을 열었던 칭기스칸의 정신을 조직에 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에도 스피드 경영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확보 ▲성과지향적 R&D ▲고객가치 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을 가속화해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이사
신학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6] 감사보고서제출
[2026.03.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당 국민소득, '환율에 발목' 3년째 제자리⋯일본ㆍ대만에 뒤쳐져 [종합]
  • 이란 전쟁 충격...시장 물가지표 BEI도 급등 ‘1년9개월만 최고’
  • 李대통령, "불법행위 포상금 무제한…회사 망할 수 있다" 경고
  • 쿠팡의 두 얼굴...한국선 ‘토종 이커머스 1위’, 미국선 ‘글로벌 판매 채널’
  •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제작사 “순수 창작물” 반박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97,000
    • +2.9%
    • 이더리움
    • 2,99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27%
    • 리플
    • 2,024
    • +1.3%
    • 솔라나
    • 126,500
    • +2.43%
    • 에이다
    • 382
    • +1.6%
    • 트론
    • 420
    • -2.1%
    • 스텔라루멘
    • 22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60
    • +0%
    • 체인링크
    • 13,240
    • +2.48%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