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발견…붉은불개미 '살인개미'로 불리는 까닭?

입력 2018-05-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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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뉴시스)
▲붉은불개미(뉴시스)

부산 남구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체가 발견된 가운데 붉은불개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9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는 3~6mm의 크기로 맹독성 독침을 지녀 쏘이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세계 최악의 100대 침입 외래종’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정부에 따르면 북미에서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이 불개미에 쏘여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도 불린다.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를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 25마리가 처음 발견됐다. 이어 정부는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붉은불개미 박멸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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