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북미정상회담 전 만난다…납북 일본인·한반도 비핵화 논의

입력 2018-05-29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북미정상회담위해 협력할 것…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해야”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플로리다/UPI연합뉴스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플로리다/UPI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에 열릴 북미정상회담 전 만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전에 미일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진행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들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납북 일본인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전화통화 전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을 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해자 가족들의 심정을 전달했다”며 납북 일본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백악관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긴밀한 조율과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두 정상이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과 생화학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CVID)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일정상회담이 열릴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다음 달 8일과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위해 캐나다에 방문하기 전 미국에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17일 플로리다 주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당시에도 아베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납북 일본인 문제를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뤄달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42,000
    • +1.15%
    • 이더리움
    • 3,46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373,000
    • +0.84%
    • 리플
    • 2,008
    • +2.92%
    • 솔라나
    • 150,900
    • +10.31%
    • 에이다
    • 297
    • +2.06%
    • 트론
    • 466
    • +0%
    • 스텔라루멘
    • 25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0.21%
    • 체인링크
    • 16,440
    • +2.88%
    • 샌드박스
    • 49.01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