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엑스피드 가입자 중 100Mbps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가 지난 6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LG파워콤의 누적 가입자 182만8682명 중 광랜 가입자는 100만1364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7%를 기록,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중 유일하게 광랜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LG파워콤은 광랜 가입자 100만 돌파로 향후 안정적인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IPTV 등 컨버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광랜 가입자 100만명 돌파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물론 인터넷전화 myLG070과 IPTV인 myLGtv를 묶은 TPS 가입자 확보에도 탄력을 받아 연말 220만 가입자 확보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파워콤은 올해 총 3500여억원을 투자, 네트워크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IPTV를 비롯한 컨버전스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의 기반이 되는 아파트지역의 광랜 서비스 커버리지를 현재 710만 세대에서 연말까지 810만 세대까지 확대해 전국 아파트의 광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속도가 60Mbps 미만인 광랜 가입자에 대해 품질을 보장해주는 비포서비스(BS)를 이달 말부터 확대해 원격진단을 통한 조기 문제 해결과 즉시 AS기사 출동 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광랜 가입자 100만명 돌파는 속도와 품질에 대한 고객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엑스피드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