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올해 해외 모객 200만 명 전망…실적 개선 '청신호'-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5-15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엠(SM)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해지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에스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06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66% 증가했다. 다만, 시장전망치였던 영업이익 141억 원에는 못 미쳤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에는 음반 판매 63만 장, 동반신기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일본 공연 모객 수 64만 명, 일본 등 해외 공연 12회 등이 반영됐다”며 “해외 공연 확대로 자회사 SM재팬과 드림메이커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SM C&C가 광고부문에서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으며 3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해지면서 일본에서 200만 명 이상의 공연 모객을 달성할 것”이라며 “SM C&C도 2분기부터 광고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애드컬쳐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하반기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이와 더불어 하반기 NCT 중국팀의 데뷔, 중국용 콘텐츠 제작 등으로 중국 사업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놓은 유일한 국내 엔터사이기 때문에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대표이사
장철혁, 탁영준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0.07%
    • 이더리움
    • 4,563,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26%
    • 리플
    • 3,054
    • +0.36%
    • 솔라나
    • 198,400
    • -0.85%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6%
    • 체인링크
    • 20,900
    • +2.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