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칼스버그 국내 독점 유통·판매… 종합 주류 회사 도약

입력 2018-05-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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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든블루)
(사진제공=골든블루)
㈜골든블루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 ‘칼스버그’의 국내 독점 유통 판매에 나서면서 위스키, 전통주를 아우른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한다.

㈜골든블루는 국내 주류 소비량 감소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수입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의 유통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맥주다. 1883년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다른 맥주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세계 맥주품질의 혁명을 불러오고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칼스버그 효모는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라거 맥주에 사용되고 있다.

또 라거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으며 1904년 덴마크 왕실용 공식 맥주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은 100% 몰트 맥주다. 깨끗하고 깊은 구리색과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 섬세한 맥아와 캐러멜 향, 가볍고 달콤하며 균형 잡힌 뒷맛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1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2009년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 8년 만에 정통 위스키 1위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골든블루 사피루스’로 20년 가까이 외국 회사 위스키가 지켜온 국내 판매 1위 자리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주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위스키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와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등을 생산하는 오미나라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올해 판매를 시작하며 두 번째 카테고리인 한국 전통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성공적인 맥주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 조직 개편 등을 진행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활동과 강점인 온라인 채널 영업력 집중, 새로운 오프라인 채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맥주가 식사와 함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주류인 만큼, 기존 ㈜골든블루의 위스키와 함께 칼스버그로 새로운 주류 문화를 개척하고 ROT(Restaurant on Trade) 문화를 선도해 나가 현재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2017년 말 기준 시장점유율 1.7%로 15위인 칼스버그를 수년 내 수입맥주시장 내 톱 10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맥주 시장은 ㈜골든블루가 종합 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칼스버그를 통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표적인 유로피언 라거맥주로 적극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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