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IR]위즈위드, 해외쇼핑을 뛰어넘은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 기업으로 진화한다

입력 2008-03-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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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창조력, 안정된 관리시스템, 글로벌 확장성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

정보의 바다를 뛰어넘어 이제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쉽게 구입하기까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진화한 인터넷.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상품인데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떨까. 국가와 언어라는 장벽에 막혀 쉽지 않은 해외 쇼핑을 '클릭' 한번에 해결해 주는 해외쇼핑 전문기업이 있다.

위즈위드(www.wizwid.com)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해외브랜드의 수입대행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지난 2001년 '한국엔 없다! 위즈위드엔 있다' 라는 광고카피를 내세우며 수입대행 시장을 개척한 위즈위드는 설립초기부터 국내 해외수입대행 분야 최고의 마켓 쉐어와 시장 선도기업으로써의 프리미엄을 누리며, 새로운 유통업계의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위즈위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업계 최고의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위즈 몰', '스킨알엑스', 'W Concept', '하우올린'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통해 국내 해외수입대행 시장의 48%를 점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클릭' 한번에 해외쇼핑 해결

위즈위드의 주력 사업부문은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다.

해외수입대행이란 해외 브랜드 제품의 구매는 물론 통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쇼핑몰 사용자는 국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해외제품을 앉아서 받아볼 수 있다.

설립 초기 위즈위드는 미국 쇼핑사이트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직접 구매 가능하도록 해외운송 대행서비스인 '위즈 어드레스'로 출발했다. 국내 소비자에게 미국 주소를 무료로 부여해 상품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고, 받은 물품은 위즈위드 현지 물류센터에서 재포장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가 많고, 언어장벽에 부딪히는 등 해외쇼핑몰의 직접 이용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즈위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구매는 물론 통관, 국내 배송까지 책임지고 대행해주는 해외수입대행서비스인 '위즈 샵'을 선보였다.

위즈 샵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해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원클릭' 서비스로, 2001년 런칭 이후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위즈위드 브랜드 인지도 강화의 계기가 됐다. 지난해 매출 165억원 중 약 60%가 이 해외수입 대행서비스에서 발생했을 만큼 위즈위드는 이 부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끊임없는 브랜딩 창조력...차세대 성장동력원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급성장한 위즈위드는 2003년과 2004년 각각 '스킨알엑스'와 '위즈 몰'을 오픈하며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및 국산브랜드의 온라인 쇼핑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킨알엑스는 의사들이 처방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각종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전문몰이다. 트렌디한 국내외 화장품 소개로 마니아층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국내 기능성 화장품몰 중 넘버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즈 몰'은 국내 유통중인 수입 브랜드 및 국내 Top 브랜드를 취급하며, 위즈위드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된 상품을 MD가 직접 소싱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위즈위드는 상품기획 및 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위즈위드의 'W Concept'은 송자인, 최정인, 김재현 등 젊고 뛰어난 감각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상품 기획단계부터 생산, 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브랜딩 창조력은 위즈위드만의 핵심경쟁력으로, 향후 위즈위드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2007년 5월까지 약 1년간 7차례의 W Concept 프로젝트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실제로 작년 한해 매출 60% 신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W Concept의 이러한 성공은 충성도 높은 고객DB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상품기획으로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세계시장 공략 시금석

위즈위드는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수입대행 사업 강화는 물론 해외수입 대행서비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모델 역수출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위즈위드는 이미 미국, 영국 및 이탈리아 등에 창고 및 국제운송을 책임질 전략적 물류 파트너들과 상품의 발굴 및 기획, 생산을 책임질 전략적 상품소싱 파트너들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차별화 된 상품의 구매대행과 신속·정확한 국제운송을 위한 해외거점들을 구축해 해외시장 공략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위즈위드 김종수 대표는 "위즈위드는 그 동안 프리미엄급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라이스 스타일리스트 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전세계 유통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하고, 제시하는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위즈위드는 2004년 101만명이었던 회원수가 올해 26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거래대금액도 2007년도 대비 약 32% 증가한 72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수 위즈위드 대표 인터뷰

국경과 언어 뛰어넘어 자유로운 쇼핑 공간 제공

◆위즈위드의 차별화 전략은?

끊임없는 브랜드 개발 및 육성으로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W concept(떠블류컨셉), Jinny Kim(지니킴) 같은 위즈위드만의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육성하고 있다.

또한 사업영역의 전문화를 통한 확대로 홈&리빙 전문몰인 HauOlin(하우올린), 레저스포츠 전문몰인 Sports25(스포츠25)를 오픈하는 등 사업영역을 늘리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그간 사업의 핵심역량인 상품MD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 유럽 등지에 해외 브랜드 개발 자회사 설립과 비핵심사업부문자산을 매각하는 등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업구조 개선노력의 결과가 올해 부터 가시화 돼 수익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즈위드에 있어 가장 시급한 현안은?

금년에는 당사가 운영중인 사이트의 리뉴얼 및 입점업체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2년간은 해외 상품 및 브랜드 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는 등 위즈위드에게 있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 올해에는 그동안의 노력과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위즈위드의 궁극적인 목표, 꿈꾸고 있는 사업 방향은?

전세계 소비자들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어디서나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위즈위드의 비젼이다. 위즈위드는 글로벌 크로스 쇼핑 네트워크(Glbal Cross Shopping Network)를 기반으로해 온라인 쇼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위즈위드를 믿고 이용하는 사용자, 주주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국내 해외수입대행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점유율 1위의 리딩컴퍼니로 위치를 굳혀왔고 코스닥 상장과 함께 제 2의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위즈위드의 기업가치가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와 위즈위드의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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