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유럽 최대 주방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 2018’ 참가

▲다이얼로그 오븐 제품사진. (사진제공=밀레)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가전 및 가구 박람회인 ‘유로쿠치나(Eurocucina 2018)’에 참가한다.

밀레는 유로쿠치나에서 신개념 오븐인 ‘다이얼로그’ 오븐을 비롯해 투인원 인덕션 호브, 슬림라인 식기세척기 등 최첨단 주방가전을 전시한다. 약 363평의 규모로 3개의 대형 타워 타입의 부스를 제작했으며, 150석 규모의 카페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이번 밀레 전시장에서 공개되는 다이얼로그 오븐은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을 한다. 일반 전자레인지와는 다른 약한 강도의 전자기파를 사용해 훨씬 부드러운 조리가 가능하다.

또 밀레는 유로쿠치나를 통해 ‘투인원 인덕션 호브’도 공개한다. ‘투인원 인덕션 호브’는 요리 시 음식에서 발생하는 증기와 음식 냄새,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바로 빨아들이는 흡입 장치를 두 개의 인덕션 사이에 장착했다.

이밖에도 △1~2인 가구를 위한 슬림라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와인 셀러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형태의 냉장·냉동고 △쿠커 후드 △CM5 커피머신 등 다양한 주방가전들을 선보인다.

한편, 1974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유로쿠치나는 세계적인 주방가전·가구 박람회다. 올해는 총 117개의 주방가전·가구 업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