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100억 이상 비상장사 배당 부호 10명… 이중근 부영 회장 ‘600억’ 1위

입력 2018-04-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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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로 비상장사들도 배당을 대폭 늘리면서 총 10명이 1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372억6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1.7% 증가했다.

16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배당금 중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배당금이 599억6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비자금 조성과 배임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약 270억 원)보다 두 배가량 급증해 주목된다.

2위는 최성욱 동은피에프 대표로, 지난해 배당금 400억 원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분 100%를 보유한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연호엠에스에서 300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어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과 최연학 연호전자 회장이 각각 배당금 346억3000만 원, 21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과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김정주 넥슨 회장이 각각 140억 원대의 배당금을 받았다. 박한길 애터미 대표(126억9000만 원), 유상덕 삼탄 회장(126억1000만 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124억9000만 원)도 비상장사 주식 보유로 1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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