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ay, 전년 대비 성장 두드러져 연내 누적 거래액 2조 달성 목표

입력 2018-04-12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가 간편결제 서비스 L.pay(이하 엘페이)의 월 결제 거래액이 1,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엘페이의 3월 거래액은 약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배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작년 연간 거래 실적과 맞먹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연내 L.pay 누적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페이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3,800만 L.POINT(이하 엘포인트) 회원 기반으로 엘페이와 엘포인트의 연계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 전략 덕분이다. 특히 엘페이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과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사용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롯데멤버스는 하이마트 전 매장에 웨이브 결제를 오픈 했으며, 4월 중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비롯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에 웨이브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엘페이를 사용하면 지갑 없이도 쇼핑부터 외식, 엔터테인먼트, 대중교통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이 외에도 제휴사 모바일 APP과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엘포인트와 제휴사 모바일 APP에서 엘페이 바코드를 이용, 제휴사 쿠폰과 엘페이 복합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슈퍼,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제휴사 모바일 APP에서 엘페이 웹 결제 방식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엘페이 결제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민상 핀테크부문 상무는 “최근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엘페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혜택을 늘리고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연내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권과 연계해 다양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엘페이가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범용적 서비스로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7,000
    • +0.42%
    • 이더리움
    • 4,25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1.23%
    • 리플
    • 2,792
    • -1.69%
    • 솔라나
    • 184,400
    • -2.43%
    • 에이다
    • 543
    • -3.72%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48%
    • 체인링크
    • 18,250
    • -3.13%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