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흥국, 두차례 성관계 인정하냐는 질문에 "두 번의 만남은 맞다…성폭행 아냐"

입력 2018-04-1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한밤'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5일 경찰에 출두한 김흥국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흥국의 고소인 A측 변호사는 "(A씨의)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 직업 등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춰 흠집내기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성범죄 피해를 본 여성분들 같은 경우 자책을 한다. 또 가해가 측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바라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갔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흥국의 지인은 그림 한 점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이어 "증거 자료로 가지고 왔다. A씨가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그림은 사건 이후 김흥국이 A씨로부터 선물 받은 초상화로 김흥국은 이를 증거로 A씨와 아무런 갈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친구가 그려서 전달해달라고 한 것일 뿐 자신이 선물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5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흥국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억도 안 나는 일을 가지고"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소인이 주장하는 두 차례 성관계에 대해서는 "두 번 만난 것은 맞다. 술을 마신 것도 인정한다"라며 "내 팬이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집에 가야지 왜 같이 있냐. 단둘이 술을 마셨는데 자기 좋은 쪽의 일방적 주장이다. 나는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젠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성폭행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한편 김흥국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최근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20,000
    • +2.2%
    • 이더리움
    • 4,226,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0.32%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213,300
    • +5.49%
    • 에이다
    • 647
    • +2.05%
    • 이오스
    • 1,160
    • +3.11%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2.43%
    • 체인링크
    • 19,890
    • +1.38%
    • 샌드박스
    • 62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