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레드벨벳, 평양에서 ‘빨간 맛’ 열창…북한 관객도 환호

입력 2018-04-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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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출처=MBC '봄이 온다' 방송 캡처)
▲레드벨벳(출처=MBC '봄이 온다' 방송 캡처)

레드벨벳이 평양에서 히트곡 ‘빨간 맛’을 열창했다.

5일 오후 지상파 3사에서는 1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가 녹화 중계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빨간 맛’을 열창한 뒤 “이 공연에 오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레드벨벳’이라는 외래어가 생소하실 수 있을 텐데 레드는 강렬한 레드와 벨벳의 부드러움이 합쳐져 다양한 노래와 춤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은 이름이다”라고 이름을 소개했다.

무대 직후 멘트를 하는 아이린이 숨이 차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북한 관객들은 박수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아이린은 “이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이렇게 저희 춤과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뒤에도 더 많은 무대가 있으니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백지영, 정인, 알리, 윤도현, 서현, 강산에, 김광민, 윤상, 레드벨벳으로 이루어진 남측 예술단은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남측 단독공연 ‘봄이 온다’와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는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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