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임원 등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입력 2018-04-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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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취급업소(거래소) 5위업체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와 임원들이 횡령·사기 혐의로 4일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코인네스트의 경영진이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사흘간 여의도의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회계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코인네스트의 범죄 혐의를 포착해 긴급체포에 착수했다.

코인네스트 뿐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역시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협회 제명 절차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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