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진화 작업 재개…축구장 56개 넓이 산림 태워

입력 2018-03-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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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부지방산림청)
(사진제공=동부지방산림청)

28일 발생한 강원 고성 산불의 완전 진화를 위한 헬기 진화 작업이 29일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진화헬기 6대와 300여명의 진화대를 투입했다. 진화헬기와 진화대는 연기가 나는 곳을 중심으로 물을 뿌리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3100여 명의 지상 진화 인력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 지역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특히 전날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루 만에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완전 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6시를 기해 강원 중북부 산지와 강릉·속초·양양·고성 평지에 내린 강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중 뒷불감시까지 철수하는 등 모두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강원 고성 산불 발생 당시 긴급대피한 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했다. 이번 불로 축구장 56배에 해당하는 40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으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 고성 산불로 29일 오전 현재까지 주택 5채, 사무실 2곳, 창고 10동 등 건물 17채가 소실됐다. 자원환경사업소와 산림양묘장, 가진공설묘원 등 공공시설 3곳의 피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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