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입력 2008-03-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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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아파트 '실버택배' 운영

(주)한진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24일 한진에 따르면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대한노인회와 함께 협약식을 갖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파트택배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한진은 "올 상반기 중 부산시 20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택배거점을 설치해 노인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이를 확대해 부산시 전역의 1038개 단지에 택배거점을 운영해 380여 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진의 택배사업부문인 한진택배는 노인에게 택배 배송을 위탁하고 배송 방법교육 등 소속 영업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질 높은 택배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택배거점으로 활용될 단지의 선정과 참여노인 교육지원, 사업평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실버택배는 경로당이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택배거점을 마련하고, 택배사 직원이 아파트가구에 배달할 택배물량을 택배거점에 놓고 가면 노인들이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일자리"라며 "참여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인근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30㎏·사과상자 크기 이하의 소화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건강한 60~70대 노인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1일 4시간, 25일을 근무하면 월 5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도 있어 사회 경륜이 많은 노인 분들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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