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오일뱅크 사장 "유가 불안정 지속될 것"

입력 2008-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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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대상 '2008년 경영설명회' 개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유가 변동성이 더욱 심화돼 사업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 날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열린 '2008년 경영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석유 수급 여건의 악화와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급 변동 및 투기자금 유입 등이 원인이 돼 유가 변동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원유 재고와 산유국 원유공급은 증가한 반면,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올 한 해의 사업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다"며 "지난 해 말부터 급격히 악화된 손익이 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어 지난 2월 선포한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사장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3월 경 전국 사업장을 돌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 경영실적 및 금년 사업목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에도 오는 28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08년 경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사장은 경영설명회 자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주유소 소장부터 생산과 영업 현장근무 사원, 관리직 사원 등 각 사업장 별 모든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경영현황과 필요한 정보를 숨김없이 공개하면서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협력을 구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사업장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영 아이디어를 얻는 일석이조의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설명>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열린 회사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에서 경영실적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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