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웹소설 ‘애유기’ 표절논란…홍자매 측 “들어본 적도 없는 작품”

입력 2018-03-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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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웹소설 '애유기' 작가 땅별 블로그)
(출처=웹소설 '애유기' 작가 땅별 블로그)

드라마 ‘화유기’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웹소설 ‘애유기’의 작가 땅별(정은숙)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에 대해’라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삼장이 인간 여자로 환생한 것, 여주인공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드는 것, 요괴 연예인이 연예 기획사가 나오는 것 등 두 작품의 유사성을 나열했다.

땅별 작가는 “이 비교문은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고 올린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저작권법상 특정 지문,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으면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것이냐.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과 업계의 도리를 생각했을 때 하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tvN ‘화유기’를 집필한 홍자매 측은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도 없다”라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tvN ‘화유기’를 집필한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MBC ‘최고의 사랑’, ‘환상의 커플’, SBS ‘주군의 태양’,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등 많은 히트작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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