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매매단위 상향조정으로 호가건수 감소...안정성 제고

입력 2008-03-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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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달 25일부터 매매수량단위를 10주에서 100주로 상향조정한 STX팬오션의 호가 및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전보다 호가건수가 39.3% 감소하면서 시장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측은 특히 지난 1월 이후 싱가폴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국내 반입으로 유통주식수가 2.4억주에서 6.4억주로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주가조정 및 매매수량단위 상향조정으로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96.8%→95.0% 감소하면서 호가건수와 거래규모가 하향 안정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매수량단위 상향조정 이후 주문수량은 100~490주 주문(37.0%), 1500주 이상 주문(34.2%)이 크게 증가해 거래규모가 대형화 됐으나, 단주(100주 미만) 주문이 가능한 시간외매매를 통한 호가도 일평균 177건→1217건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단주에 대한 증권사 인수부담 및 투자불편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RX 관계자는 "2009년 차세대시스템 가동 이후에는 매매체결 지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스템구축 전 STX팬오션 사례와 같이 호가폭주 등으로 매매체결 지연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매수량단위 상향조정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투자자의 매매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장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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