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엔진룸 관리에도 신경을

입력 2008-03-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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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6년 한해동안 발생한 차량 화재사고는 6천여건, 피해액이 1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차량화재의 65%가 엔진룸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엔진룸 관리에 좀 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엔진룸 보호 시스템 전문업체인 쓰리원샷(www.3oneshot.com)의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에는 엔진이 고온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가연물질들이 파이프나 호스를 통해서 유동하고 있고 또, 잘 타는 재질로 만들어진 부품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어떤 원인으로 자동차에 발화가 되면, 대개는 차량이 전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 업체의 분석이다.

대개의 가솔린자동차는 엔진이 작동하는 중에 연료공급관 내부에 보통 약 3bar의 압력이 걸려 있다. 따라서 연료파이프나 호스, 그리고 파이프 이음매 등에서 약간이라도 누설이 생기게 되면, 그 누설을 통하여 연료가 분출되게 된다.

전기장치의 합선이나 고장으로 인해 국부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고 이것이 가연물질로 전파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엔진룸 속에는 전자장치, 스위치, 커넥터, 전선 등 전선만 해도 수십 kg이 설치되어 있다. 전기적인 발화는 전선에서 시작하여, 전선을 타고 가연물질로 전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엔진오일, 자동변속기 오일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냉각수가 누설되어 뜨거운 배기관에 접촉하게 되면 화재의 원인이 된다. 냉각수의 경우, 부동액 중의 에틸렌글리콜은 엔진화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엔진룸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주면 이러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엔진룸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앞서 언급한 이물질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쓰리원샷의 엔진룸 보호코팅제도 이러한 제품 중 하나로, 매우 간편하게 엔진룸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엔진룸이 더럽다고 물을 함부로 뿌리면 누전으로 인해 오히려 차를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더불어 엔진룸만 잘 관리하면 연비를 5%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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