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대분석] 제일홀딩스 오너가 지분율, 2년여 만에 15→65%로 껑충

입력 2018-02-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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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해 제일홀딩스 상장으로 국내 주식부호 순위가 크게 올랐다. 장남 준영 씨도 올품을 통해 막대한 지분을 소유, 부자가 나란히 주식부호로 떠올랐다.

14일 종가 기준 김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3764억 원으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2290억 원에서 1474억 원(64.4%)이 증가한 액수다. 보유 종목별 주식 가치는 △제일홀딩스(3271억 원) △하림홀딩스(23억 원) △팜스코(9억 원) △가비아(163억 원) △하림(45억 원) △엔에스쇼핑(251억 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하림그룹의 지주회사 제일홀딩스를 신규 상장하면서 훌쩍 뛰었다. 14일 기준 제일홀딩스의 시가총액은 1조997억 원이다. 이 회사는 하림홀딩스(68.1%)를 시작으로 하림(47.9%), 제일사료(100%), 선진(50%), 팜스코(56.3%), 팬오션(50.9%) 등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준영 씨는 올품과 한국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제일홀딩스의 지분 31.75%(2245만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3492억 원어치로, 부자가 보유한 제일홀딩스 주식 가치는 총 7256억 원에 이른다.

하림그룹 오너 일가가 제일홀딩스 지분율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지분을 얻은 김 회장의 부인 오수정 씨의 주식 가치는 437억 원 규모다. 2015년 말 기준 △김홍국(8.14%) △한국썸벧(7.35%) 등 15%에 불과했던 오너 일가 지분율은 현재 △김홍국(29.74%) △한국인베스트먼트(26.44%) △올품(5.31%) △오수정(3.97%) 등 65%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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