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사건…범인은 총기 집착하던 퇴학생

입력 2018-0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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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사건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고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고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사건이 발생 최소 17명이 숨졌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총기에 집착했던 이 학교 퇴학생(19)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 현지 보안관이 주요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플로리다 고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법인은 이 학교를 다니다 퇴학한 19세의 니콜라스 크루스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은 "범인 니콜라스 크루스는 중산층 거주지인 마이애미 북쪽 72㎞ 지점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 다니다 문제를 일으켜 퇴학당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이날 수업 종료 직전인 오후 2시 30분께 학교 밖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사망자들증에는 학생들과 함께 어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범행 이후 인근 지역에서 경찰에 순순히 체포됐다.

스콧 이스라엘 브로워드 보안국장은 "그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분석하고 있다"며 "일부 내용은 매우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크루스의 자세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크루스가 동료 학생들에게도 위협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지난해 배낭을 메고 학교에 들어오는 일이 제지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지난해 다른 학생들을 협박하는 일도 있어 학교 밖으로 나가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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