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입춘, 전국이 맹추위…호남ㆍ제주엔 폭설

입력 2018-0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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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기상청이 밝힌 이날 최저 기온은 강원도 홍천 내면이 영하 22.7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철원이 영하 19.1도, 대관령이 영하 17.7도 등을 기록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호남과 제주에는 폭설도 쏟아졌다.

대전과 청주도 영하 11.1도와 영하 10.3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내려갔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최저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하 10도에 머물렀다.

전라도 일부와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쏟아져 한라산 입산이 통제되고 산간도로 차량통행도 제한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항공기ㆍ여객선 운항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제주 산지에 10~50㎝를 비롯해 제주도에 3~10㎝, 전남 서해안에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한파와 눈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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