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X 판매 감소에 타격… 목표가 17만 원으로↓-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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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X’ 판매 감소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700억 원, 영업이익 141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로 중화권 스마트폰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신제품 일부 공금 차질로 관련 카메라제품군 수익성이 추정치 대비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아이폰X는 듀얼카메라와 3D센싱카메라, OLED 디스플레이 등 하이엔드 부품을 대거 채용하면서 판매호조가 기대됐으나, 높은 가격과 노치 디자인, 베터리 게이트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 관련 매출 비중이 50%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모듈 실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부품 주문량 하향을 고려해 2018년 전사 영업이익을 기존 4911억 원에서 16.5% 내린 5099억 원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아이폰X의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부와 가판소재 사업부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 비수기 효과가 비교적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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