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상향조정된 배당성향과 계열사인 파라토아카데미의 기대이상의 영업호조로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24.7%로 높아진 배당성향을 반영해 2008년 이후 배당성향을 25%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월 인수한 의·치대전문대학원 입시학원인 파레토아카데미가 기대이상의 영업호조를 달성했으며, 베리타스M지분율 축소를 반영해 올해 이후 지분법평가이익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메가스터디의 외형은 기대 수준을 달성했으며, 실적호전은 고등부 온라인 매출과 중등부 양 부문에서 이뤄졌다"며 "고등부 온라인 매출액과 오프라인 학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6%, 60%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중등부는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9%의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8억원으로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에 근접했지만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기대치를 21.6% 미달했다"며 "직원성과 보너스 및 학원 강사 성과급 관련 2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