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입력 2018-0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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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지하철만 무료

서울시가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자 15일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해당 정책에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가 포함돼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대중교통이 무료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에 미세먼지가 심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으나 30일이 토요일이라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시행되지 않았다. 대중교통 요금 감면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평일에만 시행한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로 탈 수 있다.

서울시는 예년에 비춰볼 때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연간 7회 정도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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