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컨버터블 출시

입력 2008-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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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4일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을 갖춘 뉴 세브링 컨버터블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세브링 컨버터블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미국 컨버터블 판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2년 연속 컨버터블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소프트탑이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전자동으로 작동되는 파워 하드탑을 장착해 30초 만에 오픈카 또는 쿠페로 완벽한 변신이 가능하며, 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과 한층 향상된 안전성 그리고 차 안에서의 즐거움을 최대화하는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주목할 만 하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휠베이스가 2765mm에 이르러 동급 최장이며, 세브링 세단과 비교해 70mm 길고, 너비는 같으면서 높이는 15mm가 낮아 차체가 길고 낮은 날씬한 컨버터블의 전형을 보여준다. 덕분에 성인 4인이 탑승해도 편안하고 넉넉한 4인승 컨버터블로서의 실내 공간이 확보되었으며, 탑을 오픈한 상태에서도 골프백 2세트가 들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갖추게 되었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차 키에 장착된 리모콘 스위치를 통해 차량 외부에서도 전자동으로 오픈이 가능하다.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MyGIG™는 20기가 바이트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여 각종 음악, 영화, 사진 등을 자유자재로 차 안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USB 단자를 통해 직접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뉴 세브링 컨버터블에는 유커넥트(UConnect®) 핸즈프리 시스템도 장착되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휴대폰과 세브링 컨버터블의 차량 오디오 시스템이 무선으로 연결이 된다.

이밖에 뉴 세브링 컨버터블에는 안전벨트와 좌석이 일체형인 시트 시스템이 앞 좌석에 적용되어 2열 탑승이 훨씬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앞 좌석 탑승자 머리 뒷부분에 설치할 수 있는 윈드스토퍼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이를 설치하고 앞 좌석 창문을 올리면 탑을 열고 달리더라도 바람이 거의 들이치지 않아 보다 쾌적하게 컨버터블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냉ㆍ온장 겸용 컵홀더와 2단 센터 콘솔,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기타 편의 사양 역시 세브링 컨버터블을 빛내주는 요소들이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개선된 V6 2.7ℓ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26.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새로운 엔진은 가변 배기 시스템(MDS: Multi-displacement System)을 적용함으로써 저회전 영역에서 강화된 토크를 제공하여 순간 가속력을 개선, 도심에서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ESP, TCS, ABS 등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전자 장치가 대폭 강화되어 핸들링 성능 역시 이전보다 월등해졌다. 넓어진 휠베이스와 강화된 섀시 역시 더욱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보장하여 운전자가 달리는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해왔던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이날부터 전국 크라이슬러 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된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의 차량 가격은 4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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