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9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0.11포인트(+0.01%) 상승한 839.62포인트를 나타내며, 8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1431억 원을, 외국인은 56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77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4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부동산(+0.90%) 운송(+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1.65%) 농림업(-0.7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IT H/W(+0.44%) 오락·문화(+0.32%) 통신방송서비스(+0.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기타서비스(-0.16%) 사업서비스(-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3.59% 오른 6만9200원을 기록 중이고, 신라젠(+2.67%), 포스코켐텍(+2.63%)이 상승 중인 반면 차바이오텍(-5.52%), 펄어비스(-3.12%), 에이치엘비(-2.74%)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토필드(+25.29%), 칩스앤미디어(+21.45%), 에이테크솔루션(+18.92%)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오성엘에스티(-8.96%), 테라젠이텍스(-8.33%), 완리(-8.17%) 등은 하락 중이다. 오상자이엘(+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33개, 하락 종목은 631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6원(-0.2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46원(+0.17%), 중국 위안화는 164원(-0.3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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