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경영자 마츠다 무네야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입력 2018-01-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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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마스다 무네아키/ 위즈덤하우스/ 1만7800원

츠타야는 음반과 서적, 각종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여행은 물론 숙박까지 다루는 서점이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는 그런 츠타야를 만든 CCC그룹의 마스다 무네아키 사장이 10년간 사내 블로그를 통해 사원들과 공유했던 1500건 가까이 되는 글을 추려 정리한 내용이다.

34년 전 35평 규모의 작은 대여점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의 성공 가도에 오르기까지 주위 평가에 일절 신경을 끈 채 마음이 뜨거워지는 공간에 집중했던 그는 새로운 매장을 만들 때마다 고객의 기분으로 현장을 수없이 살폈다. ‘나라면 가고 싶은 곳인가’, ‘어떤 길을 지나서 어떤 풍경을 보며 매장에 들어오는가’, ‘아침, 점심, 저녁에 방문하는 기분은 어떠한가’ 등 수없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현장에서 찾은 아이디어들이 쌓여 지금의 획기적인 공간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츠타야 매장은 일본 내 1400개, 연매출 2조 원, 회원 수 6156만 명을 자랑한다. “잘 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열심히 한다”, “작은 것이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내세울 수 있는 기획을 만든다”, “창조성이라는 재능은 고난으로 꽃핀다”는 그의 기록은 남들이 잘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공간에 자신의 머릿속 생각을 실현하고자 애써온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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