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IMA 사업 가능성 제한적… 자본 활용능력 가시화 관건-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12-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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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자본 활용 능력을 가시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 8조 원을 상회하게 돼 IMA 사업이 가능한 수준이나, 금융감독원 인가 사항이므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발행어음 사업의 인가 심사도 공정위의 조사로 보류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5일 7000억 원 규모의 우선주 1억3084만2000주 발행을 결의했다. 우리사주조합 20% 배정 후 주주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증자는 IMA 목적이 아니라 국내 및 글로벌 투자 포지션 확보로 인해 자본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신규 우선주는 매력적이나, 자본 활용능력을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우선주는 기존 우선주와 달리 확정배당금 지급형이며 참가형 및 누적형으로, 보통주의 주당배당금이 확정배당금보다 많아질 경우 같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합병 이후 경상적 배당성향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신규 우선주에 대한 배당수익률 수준에 따라 기존 대우증권의 배당성향과 비교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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