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9일까지 펀드 설정시 주식형펀드로 운용하다가 사전에 정해진 기간별 목표수익률 달성시 주식을 전량 매도해 채권형으로 운용하는 '흥국 체인지업 주식혼합펀드'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흥국 체인지업 주식혼합펀드는 펀드 설정일 이후 수익률이 3개월 이내 7%, 3개월 이후 10%의 목표수익률이 달성이 되면 펀드내 주식을 전량 매도해 채권형펀드로 안전하게 운용된다.
하나대투 관계자는 "이 상품은 펀드운용 초기에 펀드 자산의 9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사용한다"며 "장기적인 시장전망보다는 단기 시황을 중심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펀드 목표수익률 달성으로 채권형펀드로 전환시에는 펀드내 채권만기 일치 전략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게 된다"며 "하나대투증권 창구 및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의 신탁보수는 연 2.54%,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며 흥국투자신탁운용에서 펀드 운용을 맡는다.
하나대투증권 문경식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주식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단기간 국내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동 상품과 같은 목표수익 달성형 펀드가 시장대응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