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의원, 건강상 이유로 검찰 조사 연기 요청

입력 2017-12-10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억 원대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우현(60) 자유한국당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검찰 조사에 불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11일 오전 9시3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건강상 이유로 출석 날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이 의원은 심혈관 질환이 악화돼 3주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검찰 조사가 예정된 11일 동맥조영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의원 측은 "유감스럽게도 2년 전에 심혈관이 막히는 진환으로 인해 스텐트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최근 여러가지 상황으로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도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치료를 받고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을 건넨 혐의자가 이미 여러 명 구속돼 있는 등 신속한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이 의원 측에게 예정된 대로 출석하라고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 씨로부터 5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이 돈을 '공천헌금'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터무니 없는 소설 같은 내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71,000
    • +0.1%
    • 이더리움
    • 3,369,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07%
    • 리플
    • 2,047
    • -0.29%
    • 솔라나
    • 124,200
    • -0.24%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85
    • +1.25%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40
    • +2.29%
    • 체인링크
    • 13,600
    • -1.16%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