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ICBM급 추정, 고도 4500km·비행거리 960km"

입력 2017-11-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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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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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3시 17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오늘 오전 3시 23분부터 오전 3시 44분까지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격훈련에는 육군 미사일부대, 해군 이지스함, 공군의 KF-16이 참가했다.

합참은 "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으며, 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 지상, 해상, 공중에서 언제든지 도발 원점과 핵심시설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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