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전자레인지에 ‘끓여 먹는 컵라면’ 출시...맛ㆍ편의성 '두토끼' 잡기

입력 2017-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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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농심이 35년 만에 ‘전자레인지 용기면’을 내놓았다.

농심은 주력브랜드인 기존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용기면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면블랙사발은 특수 종이 재질이 사용된 용기를 통해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적인 조리도 가능하다.

맛과 품질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농심 측은 전첨과 후첨 양념 스프로 돈골과 우골의 깊은 맛을 구현했으며 건더기는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용기면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마이크로파 진동이 면발에 고루 침투해 식감을 더 찰지게 해주는 등 면발과 국물 맛이 더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이번 출시가 편의점 이용 및 전자레인지 조리에 친숙한 1020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췄으며 신라면블랙사발을 시작으로 향후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전자레인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한 것은 봉지 라면의 맛과 용기면의 간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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