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 무역, 강경하게 할 것"

입력 2017-11-1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하노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하노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대중 무역 강경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대중 무역과 관련 "우리는 무역에서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주석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후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지난해 54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는 멕시코, 일본, 한국에 대해 각각 710억 달러, 700억 달러, 3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최악의 협상가들을 가졌었고, 이에 따라 무역 협정의 결과들도 나쁘다"며 "지금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협상가들로 꾸려진 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대북 조치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가 제재를 강화하길 원하고,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47,000
    • -1.05%
    • 이더리움
    • 4,21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4.17%
    • 리플
    • 2,707
    • -2.8%
    • 솔라나
    • 178,300
    • -3.15%
    • 에이다
    • 526
    • -4.0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2.05%
    • 체인링크
    • 17,880
    • -2.08%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