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IT기기 불법취득·거래사범 4133명 검거…192명 구속

입력 2017-11-06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지난 8∼10월 3개월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정보기술(IT) 기기 불법취득·유통범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4133명(구속 192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 범죄 유형은 절도가 2418명(58.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유자가 실수로 흘린 물품 등을 가져간 점유이탈물 횡령 742명(18.0%), 장물범 417명(10.1%) 등 순이다.

또한 범죄자 연령대는 20대가 1372명(33.2%)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 821명(19.9%), 40대 551명(13.3%), 50대 504명(12.2%) 등이었다.

뿐만 아니다. 10대 청소년 사범도 512명(12.4%)으로 적지 않은 수가 검거됐고, 60대 이상 고령자도 373명(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절반 이상인 58.0%(2397명)가 무직이었고, 이어 회사원(720명, 17.4%), 자영업자(402명, 9.7%), 중·고등학생(356명, 8.6%), 택시 운전사(251명, 6.0%) 순이었다.

경찰은 직업적·상습적 절도범과 장물사범, 해외 밀수출 조직 등 전문·조직범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초범이나 학생 등에 대해서는 죄질이 가벼우면 즉결심판에 넘기거나 훈방 조치해 전과자 양산을 막았다.

아울러 경찰은 스마트폰 등 범죄 피해품 2794건(31억4천600만원 상당)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인터넷상에서 'ㅂㅅ폰'(분실폰), 'ㅅㄷ폰'(습득폰), '사연폰'(말 못할 사연이 있는 폰), 와이파이폰(유심칩을 제거한 폰) 등 이름으로 절도·분실 피해품 불법거래가 성행하자 특별단속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인 휴대용 IT기기는 소중한 개인정보가 담겨 정보유출이나 금융결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자금줄 봉쇄 ‘최후통첩’⋯관건은 중국 [美, 對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
  • 오늘도 '롤러코스피' 4%대 하락에서 6740선 강보합 마감
  • 박위 CCTV 논란이 남긴 것 [해시태그]
  • [종합] 현대차 잠정 합의에 기아도 막판 교섭…계열사 요구도 거세졌다
  •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반 25표 차 ‘초박빙’
  • 단독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 잘 팔리면 ‘닮은꼴’ 너도나도…식품업계 끊이지 않는 ‘미투’ 논란 [이름값 무임승차]
  • 제주서 실종자 추정 시신 잇따라 발견…사흘 새 4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253,000
    • +4.47%
    • 이더리움
    • 3,45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376,700
    • +2.09%
    • 리플
    • 2,077
    • +1.47%
    • 솔라나
    • 139,900
    • +7.37%
    • 에이다
    • 310
    • +2.31%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71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20
    • +2.28%
    • 체인링크
    • 16,220
    • +1.88%
    • 샌드박스
    • 49.31
    • -6.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