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비정규직 1만3000명 정규직 전환… 연내 7만4000명 완료

입력 2017-11-01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0월 말 현재 기간제 근로자 1만1000여 명(114곳)이, 파견·용역 근로자 20000여 명(41곳)이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1일 밝혔다.

기간제 근로자 전환심의위는 대상 기관 835곳 가운데 78.7%에 이르는 657곳에서 구성이 끝난 상황이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환 예정인 파견·용역 근로자 노·사·전문가협의회는 172곳의 설치가 완료됐다.

연차별 정규직 전환 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기간제 근로자 5만1000명, 파견·용역 근로자 2만3000명 등 모두 7만4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전환결정 사례 중 5개 부문 총 10개 사례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3곳, 교육기관은 대구교육대 1곳, 지방공기업은 광주도시철도공사,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등 2곳, 자치단체는 전라남도, 동해시 등 2곳, 중앙부처는 국가보훈처, 고용노동부 등 2곳이다.

이번 우수사례의 특징으로는 기존 비정규직 대책에서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직종을 전환했거나, 추가재원 없이 처우를 개선한 경우 등이다.

고용부는 앞으로 각 권역별로 2주간 부문별 합동간담회를 집중 개최해 각 기관의 정규직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은 "앞으로 2달간 연차별 이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참고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6,000
    • +0.03%
    • 이더리움
    • 4,561,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32%
    • 리플
    • 3,056
    • +0.13%
    • 솔라나
    • 198,600
    • -0.8%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2%
    • 체인링크
    • 20,870
    • +2.3%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