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결혼식→김주혁 조문' 경조사 챙긴 스타 누구?…차태현·박보검·이광수·유재석 등

입력 2017-11-01 09:46 수정 2017-11-0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이광수 인스타그램, 이투데이DB)
(연합뉴스, 이광수 인스타그램, 이투데이DB)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연예계에는 경사와 조사가 겹쳤다. 바로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의 결혼식과 전날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주혁의 장례식이었다. 연예계가 비통에 빠진 가운데, 슬픔 속에서도 '송송커플'의 결혼까지 챙긴 스타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났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로 만난 송송커플이 2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날이다.

같은 날 김주혁의 빈소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김주혁은 전날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SUV로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사와 비보가 동시에 전해지자 스타들은 마냥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김주혁의 사망을 의식한 듯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대부분은 블랙 계열의 복장을 착용했다. 실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이후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스타들도 다수 있었다.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 차태현 등 '송송커플', 김주혁과 그의 연인이었던 이유영 모두와 연이 닿았던 동료 연예인은 이날 경조사를 동시에 챙겼다.

이광수, 유재석, 김종국 등 SBS '런닝맨' 팀도 이에 포함됐다. 이광수는 송중기의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손꼽힌다. 이광수, 조인성, 송중기 3인방은 함께 이광수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런닝맨'에 출연하는가 하면 해외 '우정 여행'을 떠나는 등 막역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또 김주혁의 사고 당일, 고인의 연인인 이유영은 부산에서 '런닝맨' 촬영을 하고 있었다. 촬영 도중 김주혁의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이유영은 촬영을 중단하고 상경했다.

차태현 역시 송중기와 김주혁 모두와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진 바 있다. 차태현은 송중기와 블로썸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다. 동시에 김주혁과는 KBS 2TV '1박2일'을 통해 동고동락했다. 김주혁은 '1박2일'에서 게임 중 급한 나머지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으로 말해 '구탱이형'으로도 사랑받았다. 차태현은 빈소에서 상주처럼 조문객을 배웅하는 등 생전 김주혁과 각별한 사이였음을 드러냈다.

이 밖에 박보검, 이미연, 조우진, 손현주 등 동료 스타들이 송중기-송혜교 결혼식과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18,000
    • +1.4%
    • 이더리움
    • 4,122,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08%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05,600
    • +1.53%
    • 에이다
    • 608
    • -1.62%
    • 이오스
    • 1,096
    • -0.09%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2.06%
    • 체인링크
    • 18,670
    • -2.46%
    • 샌드박스
    • 58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