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우려에 하락…달러·엔 112.94엔

입력 2017-10-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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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9일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9% 오른 112.9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0.72% 오른 133.2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0.14% 오른 1.18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미국 금리 인상 관측이 고조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일본의 국채 수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학 교수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그가 연준 의장이 된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일러 교수는 수학적 정의에 따라 기준금리를 정하자는 주의인데 그가 제시한 ‘테일러 규칙’을 적용하면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약세의 파급효과로 유로 대비 엔화 가치도 하락했다. 독일 국채 수익률 상승도 유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치가와 마사히로 미쓰이스미모토자산 수석 전략가는 “세계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위험 자산이 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잠재적 요소는 차기 연준 의장과 중국 당대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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