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절반, 결혼 후 각방 OK…이유는? "혼자만의 공간필요…사생활 존중해야"

입력 2017-10-19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혼여성 10명 중 5명은 결혼 후 배우자와 각방을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1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225명(남 110명, 여 115명)을 대상으로 ‘각방 쓰기’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4%가 ‘결혼 후에 배우자와 각방을 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미혼여성의 절반(51.3%)은 각방 쓸 의향이 있다고 답해, 남성(29.1%)보다 약 1.7배 가량 많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해서’(34.1%) 였다. 또, ‘생활패턴이 달라서’(27.5%), ‘배우자의 잠버릇이 고약해서’(23.1%), ‘배우자의 요구로’(8.8%)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71.6%는 결혼 후 배우자가 각방 쓰기를 요구하면 부정적 반응을 예상했다. ‘부부관계가 소홀해 진 것 같아 서운하다’(37.3%),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24.9%), ‘나에게 화가 난 것이 있는지 불안하다’(9.3%)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긍정적 반응으로는 ‘흔쾌히 받아들인다’와 ‘나도 바라던 바다’가 각각 27.1%, 1.3%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82.7%)이 여성(60.9%)보다 더 부정적 반응을 많이 선택했다. 남성의 경우 ‘부부관계가 소홀해진 것 같아 서운하다’(40.0%),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31.8%)는 답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여성은 ‘흔쾌히 받아들인다’는 답변이 3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17.3%)에 비해 2배 많은 수치다.

각방쓰기에 대한 인식은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좋은 방법이다’(28.9%)와 ‘그래도 부부라면 같이 자야 한다’(27.1%)로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수면 패턴이 다르다면 그럴 수도 있다’(19.1%)와 ‘부부 간의 정이 너무 없는 것 같다’(15.1%) 등 이었다.

특히 여성(40.9%)이 남성(16.4%)에 비해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남성은 ‘부부 간의 정이 너무 없는 것 같다’(25.5%)를 1위로 꼽아, 여성(5.2%)과 의견이 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86,000
    • +0.64%
    • 이더리움
    • 2,667,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304,700
    • +0.2%
    • 리플
    • 1,531
    • -0.39%
    • 솔라나
    • 105,400
    • +0.19%
    • 에이다
    • 272
    • -1.45%
    • 트론
    • 467
    • -0.43%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1.17%
    • 체인링크
    • 11,690
    • -0.34%
    • 샌드박스
    • 59.57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