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올바른 태극기 다는 법…"5대 국경일엔 깃봉과 깃면 사이 붙여서 다세요!"

입력 2017-10-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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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태극기 다는 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1446년(세종 28년) 음력 9월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다. 이를 근거로 1926년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가 당시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이라고 정해 기념했고, 1928년 '한글날'로 그 이름이 변경됐다.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한글날이 확정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571돌을 맞은 한글날 경축식은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한글날 경축식에는 주요 인사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시민, 학생 등 약 3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글날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한글날 태극기를 올바로 다는 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태극기를 올바로 다는 법을 살펴보면 경축일이나 평일,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개천절을 비롯해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태극기를 내려 달게 된다.

또한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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