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열대성 폭풍 네이트 우려에 하락…WTI 2.9%↓

입력 2017-10-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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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0달러(2.95%) 하락한 배럴당 42.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주당 4.6%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물 가격은 1.38달러(2.4%) 하락한 배럴당 55.6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주당 2.1% 떨어졌다.

열대성 폭풍 ‘네이트(Nate)’가 북중미에서 미 본토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는 네이트 북상의 영향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네이트는 이번 주말 멕시코만을 강타할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와 하비의 영향으로 정제 수요가 줄어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에너지애스펙츠의 리차드 몰리슨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열대성 폭풍 네이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네이트는 유가 생산과 정제에 큰 혼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유 감산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러시아 측은 감산 연장 제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러시아는 “감산연장을 제의한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얘기한 것”이라며 원유 공급 과잉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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