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오후 귀성행렬 정체 지속…서울→부산 4시간50분

입력 2017-10-0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오께 정점 찍고 오후 들어 다소 완화…8시께 해소 전망

추석 전날인 3일 아침부터 막바지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이 몸살을 앓았다. 정체는 오후 들어 완화하는 추세지만 느린 구간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경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급격히 늘어 정오를 전후해 정점을 찍은 뒤 오후 2시30분 현재도 경기·충청권을 중심으로 만만찮은 길이의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76.8㎞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남도휴게소,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등 46.5㎞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은 탄천나들목→연무나들목 등 3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기 어렵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등 28.2㎞,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둔내나들목→평창나들목 등 43.3㎞ 구간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 2시간50분, 대구까지 3시간55분, 부산까지 4시간50분, 울산까지 4시간54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30분, 강릉까지 2시간40분, 양양까지 2시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30분까지 2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모두 52만대가 서울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되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49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들어 점차 완화하는 중"이라며 "오후 8시께에는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5,000
    • -1.74%
    • 이더리움
    • 4,53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36%
    • 리플
    • 3,029
    • -1.72%
    • 솔라나
    • 198,200
    • -3.55%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10
    • -2.9%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