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동생 “형은 과거 회계사….수십억원대 자산가”

입력 2017-10-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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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오른쪽)과 동생 AP=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오른쪽)과 동생 AP=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64)은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대)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로 크루즈 여행과 도박을 즐겼다고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이 밝혔다.

에릭은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티븐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징후는 전혀 없었고, 설령 그랬더라도 가족이 충분히 구제해줄 수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형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은 없다. 총기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면서 “2주 전 모친과 대화를 하다가 모친이 보행보조기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보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모친은 아들의 범행을 알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스티븐 패덕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 최소 3개의 임대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텍사스 메스키트에서 3개의 침실을 갖춘 신축 주택을 36만9000달러(약 4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의 사상자는 사망 59명, 부상 527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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