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축협 기술위원장 "구체적이진 않지만 히딩크 도움 받겠다…신태용호에 힘 실어야"

입력 2017-09-26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및 히딩크 공식사이트)
(출처=연합뉴스 및 히딩크 공식사이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의 풍부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7차 기술위원회 내용을 발표하며 "대표팀의 성적을 위해 히딩크 전 감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호곤 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히딩크 전 감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히딩크 전 감독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체적으로 원하는 역할이 있는지 물었다. 이메일을 잘 받았다는 답변만 왔고 구체적인 답변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호곤 위원장은 "기술위에서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을 논의했으나 먼저 공개하면 히딩크 전 감독이 원하는 바와 다를 수 있다"며 말을 아끼는 동시에 히딩크 전 감독에게 '확실한 포지션'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히딩크 전 감독의 풍부한 현장 지도 경험이 대표 팀에 전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히딩크 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첼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은 물론 호주, 터키, 네덜란드,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김호곤 위원장은 다음 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이날 경기장을 방문할 히딩크 전 감독과 만나 추후 역할이나 계획 등을 자세히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호곤 위원장은 이날 신태용 대표 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호곤 위원장은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의기소침하다. 이는 히딩크 전 감독을 영입하라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예의가 아니다. 더는 그런 소모적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유럽 국가들과의 평가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 대표 팀의 경기력은 내년 3월 A매치가 돼야 제대로 발휘될 것"이라며 "평가전 목표는 현재가 아니라 월드컵 승리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신태용호'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수입 의존 끝낼까”…전량 수입 CBD 원료 국산화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6,000
    • +2.83%
    • 이더리움
    • 3,510,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2.41%
    • 리플
    • 2,116
    • +0%
    • 솔라나
    • 128,200
    • +0.31%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490
    • -1.01%
    • 스텔라루멘
    • 263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40
    • +0.17%
    • 체인링크
    • 13,730
    • -1.44%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