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北 우려 완화·전기차 관련주 강세에 상승…상하이 0.33%↑

입력 2017-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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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3% 오른 3376.42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전기차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9일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추가 핵·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별다른 도발 없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이 퍼졌다. 다만 북한이 유엔 안보리에서 신규 제재안이 통과되면 보복에 나서겠다며 위협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위안화 강세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위안화 가치 상승) 6.4997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달러 대비 위안화가치를 평가절상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장 기간 위안화 절상이다.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주 강세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금지를 추진, 자동차 정책을 전기차 중심으로 축을 옮길 것이라는 소식에 전기차용 리튬전지와 전자부품 관련주가 강세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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