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유상증자로 장기 성장기반 마련…목표가는↓ - 메리츠종금

입력 2017-09-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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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2153억 원의 유상증자로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당순자산(BPS) 희석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2153억 원의 주주우선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 23주로 보통주식 260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우리사주조합에 20%가 우선 배정되고 최대주주인 한화생명은 860억 원, 1040만주를 출자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지급여력(RBC) 비율이 약 30%포인트 개선되고, 한화생명은 연결 RBC 비율이 2.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로 한화손해보험의 2017년 기준 BPS -5.6%, ROE(자기자본이익률) -1.2%포인트가 희석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하향한다”며 “그러나 RBC 비율 개선으로 인한 디스카운트 요인 일부 해소를 반영해 하향폭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장기 부분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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