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입'짝퉁' 87% 중국제…2015년 이어 2년 연속 '1위'

입력 2017-09-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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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물품 10개 중 9개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세청이 발간한 '2016년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에적발된 지재권 침해물품은 9853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1만154건)대비 약 3.0%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중량으로는 9만788㎏으로 약 11.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는 완구문구류가 중량 기준으로 전체의 24.8%를 차지해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의류 및 직물(14.5%), 가방류(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 보면 운동기구류(266%), 신변잡화(243%), 가전제품(239%) 순으로 낲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지재권 침해물품이 8607건으로, 전체 건수의 87.4%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오는 짝퉁 물품 중에서는 가방류(2537건), 신발류(2300건)가 가장 많았다.

통관형태별로 보면 건수 기준으로 97%가 우편물(5천900건)과 특송화물(3천646건)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소량 물품을 우편물로 통관하거나 해외 직구 물품 등을 특송화물로 통관하는 개인 소비자들도 지재권 침해물품 피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보고서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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